
전시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반. 토요일이지만 비가 와서인지 매표소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는 훼이크고 모두 로비에 들어와 설리반, 마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아주 잘 만들어놓아서 깜짝!)
전시장에 입장하면 어두운 통로를 지나 토이스토리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벽면을 따라 다른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작품 발표 순서와 전시 순서는 그닥 관계가 없어 보인다.
전시물들을 보다 보면 노란색 배경에 검은색 헤드폰 아이콘이 그려진 스티커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건 비디오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표시다.
그냥 봐서는 모르는 내용들이 들어 있으니 로비에서 반드시 비디오 가이드를 빌려오자.
(신분증을 맡기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조작이 어려워서 다소 답답할 수 있으나 화내지 말자!)
Highlight One
전시 초반 쯤에는 Pixar's Shorts Films를 관람할 수 있는 조그만 상영관이 있다.
영상이 대략 14개 정도 되는데 각각 모니터가 있어서 골라 볼 수 있다.
Two
상영관을 나오면 근처에 Zoetrope 체험관이 있다.
이 곳에서는 영상이 눈에 1/8초의 잔상을 남기는 것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나치지 말고 꼭 챙겨서 보자.
Three
벽면을 따라 원화, 클레이 모형 등을 거쳐 The Incredibles의 Storyreel까지 보고 나면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Artscape 상영관이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픽사의 모든 작품들의 original sounds, images를 재구성해 마치 내가 영상 속의 공간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대형 빔프로젝터 4대를 겹쳐 울트라와이드로 설치해놓았는데 어긋남이 없이 깔끔해서 관람이 끝나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아챘다. (11min)
픽사가 뛰어난 기술력이 아닌 '이야기'로 성공했다는 것을 다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전시이다.
Informations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한가람미술관과 헷갈리지 말자)
~ 9월 7일(sun)까지 전시 am11:00 ~ pm8:00
p.s. 사진촬영은 아쉽지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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